
<오빠가 돌아왔다>
김영하
창비
2004년 3월
272면
8500원/7650원(10%할인)
이것참..하도 오랜만에 독서를 했더니..-_-;;
지난 연말에 주문한 세 권의 책중..이제 겨우 한 권..ㅋㅋ
하지만 그건 다 이유가 있다구..!
연말연시라 배송이 무지하게 늦어져서..
12월 29일인가 30일날 주문한 책을 1월 6일에서야 받아봤거든..
거기다...읽는답시고 들고다니던
책(무라카미 류의 자살보다섹스- 하지만 이것도 약 3~40페이지 읽고 어딘가 쳐박혀 있음)도 있었고..
여하튼 이름만 알던 김영하의 소설을 처음으로 읽었다.
유명세답게 yes24에 보기 드물게 독자리뷰가 스물여덟개나 올라와 있더군..
그림자를 판 사나이
오빠가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캐럴
너를 사랑하고도
이사
너의 의미
마지막 손님
보물선
오빠가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캐럴
너를 사랑하고도
이사
너의 의미
마지막 손님
보물선
이렇게 여덟개의 단편을 묶은 소설집.
모두 단편이 주는 쿨함을 가지고 있는 소설들이다.
그 중 으뜸은 역시 표제작인 '오빠가 돌아왔다'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방망이 들고 돌아오신..(어떤 독자가 이런 리뷰를 썼더군)
그리고 약간은 소름돋는 '너의 의미', '크리스마스 캐럴' 모두 재미있다.
정말 말 그대로 재미있는 소설들이다.
소설가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를 읽어야겠다.
함께 배송된 두 권 다 읽고!
'행간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1) | 2005.06.14 |
---|---|
나는 공부를 못해 (1) | 2005.05.10 |
오후 네시 (5) | 2005.04.20 |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3) | 2005.04.16 |
박사가 사랑한 수식 (2) | 2005.04.03 |
질투의 향기 (7) | 200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