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뮤지컬 그리스
2008. 7. 12. 12:19
오랫만에..음..거의 1년만에 친구를 만났다. 작년 이맘때쯤 내가 친구동네로 놀러가서 보고..그 후 처음으로 봤다. 쉬는 토욜인데도 새벽부터 일어나 서울까지 온 친구를 보니, 덜컥 고맙고 반가웠다. 오늘 우리의 일정은 10시 강남터미널에서 만남, 소마미술관에가서 展 감상, 점심을 먹은 후, 오후 2시 동숭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관람.. 그리고..좀 어슬렁 거리다 맛잇는 저녁먹고 집으로 가기. 아침에 친구가 30분쯤 늦어서 점심을 좀 급하게 먹은것 빼고는, 주말이라 대전가는 버스를 30분쯤 기다린것 빼고는 일정대로 잘 됐다. 정말 이런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야 하는데..좀 멀리 있다는것이 아쉽다. 이정도로 취향이 잘 맞는 친구도 드문데, 게다다 이 정도 나이에 미혼인 여자친구는 정말이지 드물다. 아무튼 소마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