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과 베르나르의 대담
2004. 7. 14. 04:47
禪僧 현각스님 - 佛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대담 "삶은 순간 … 지금 이 순간 속에 희망이 있다" "푸른 눈의 선승(禪僧)" 현각 스님(右)과 프랑스의 인기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左)가 22일 파리에 있는 베르베르의 자택에서 대담을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대담은 불교, 동양문화, 인간의 삶 등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설 "개미", "나무"로 널리 알려진 베르베르는 불교와 동양철학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며, 프랑스는 전체 인구의 10%인 60만명이 불교 신자인 유럽 최대의 불교국가다. 베르베르의 자택 곳곳에는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모두 그가 그린 것들이라고 한다. 베르베르는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한쪽 벽에는 친구에게서 선물로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