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사람/ 헤르만 헤세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셔버리는
다음날에 벌써 그것을 준 사람조차
잊고마는 아이들같이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조그만 손으로 장난을 하고
내마음이 고뇌에 떠는 것을 돌보지 않는다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 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오 오오오 오 오 오오오 오 오 오오오 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
내 마음이 고민에 잠겨 있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 오오오 오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사람 - 서유석(아름다운 사람.비야비야/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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