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는 재검증에 응하고 MBC는 < PD수첩> 내용 보도해야"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연구 업적과 PD수첩관련 기사를 읽다가

가장 내 생각과 맞는 기사를 발견하여 포스팅..

<기사전문보기>

"국익, 국민여론이 언론의 진실추구와 사회감시 기능 심각하게 훼손"

- 황 교수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는가.
"재검증에 응해야 한다.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본다. 지금 하지 않더라도 10년 뒤든 더 지나서든 언젠가 검증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하지 않더라도 외국 언론 등이 할 것이고. 황 교수가 재검증에 응하면 본인의 진실을 규명할 수 있고, MBC도 오버하지 않게 되고, 국민들도 소모적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 모두 윈윈할 수 있다."

- < PD수첩> 취재내용을 보도하는 것에 대한 찬반논쟁도 벌어지고 있다.
"MBC가 보도해야 한다고 본다. 진실규명 차원에서도 그렇고, 언론의 감시기능이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취재한 내용은 보도해야 한다. 과거에는 정치권력이나 자본이 언론을 통제했지만 지금은 국익, 국민여론이 언론의 진실추구와 사회감시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익에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

과학계라고 성역이 될 수 없다. 지금 황 교수 연구성과의 진위논란보다 우리 언론이 보여주는 행태가 더 걱정스럽다. 월드컵 등 스포츠 문제는 좀 다르지만 국민들도 사회현상이나 과학 문제는 이성적으로 비판하고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가 자칫 국수주의로 빠질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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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부분...이건 월드컵같은 스포츠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성적으로 비판하고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