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보다는 청룡영화제를 언제부턴가 더 신뢰하고 즐겨보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 생긴 MBC대한민국영화대상도 시간이 되는한 보는 편이다.
영화상시상식에서 가장 중요한건 수상작과 수상배우이다.
그중 메이저 상은 작품상, 감독상, 남.여주연상과 조연상, 음악상, 미술상정도.
그리고 영화제에서 수상작 다음으로 중요한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는 배우들과
포토라인에서의 여배우들의 드레스다.
이건 정말 중요하다.
이번엔 청룡영화제와 대한민국영화대상 모두 그 중요한 두 부분을 놓치는 불행을 겪고 말았다.-_-;
그런데 잡담을 좀 하자면 청룡영화상에는 수애의 드레스가 제일 아름다웠던것 같고.
전도연의 드레스가 제일 섹시했는데 보이지 않을 곳이 보이는 바람에 민망했다.
물론 일부러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노출이 되었다는것도 나중에야 알았지만..(아쉽다ㅋ)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는 부족함이 없었던듯..
그런데 오늘 아침 어떤 이웃블로거를 방문했다가 그런 노출 사건이 전도연뿐만이 아니란걸 알았다
(앗싸~)
당사자인 즉슨 MTV영화상 시상식에 등장한 제시카알바.
제시카알바의 경우는 전도연보다 훨씬 더 적나라하고 정확하게-_-; 보여줬다;;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중....)
...
...
아...대한민국영화상에서도 수애의 드레스는 아주 아름다웠다.
그리고 요즘 검색순위에 오르는 단어들 중에 '장동건 이나영'이 있는데
그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함께 오른 두 사람이 입장할때 다른 커플들처럼 팔짱을 끼거나
그냥 입장하는것과는 다르게 다정한 연인처럼 손을 잡고 입장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 나도 보면서 '둘이 사귀나?'하고 잠시 생각할 정도로 다정한 포즈였다.
허나 그건 두 사람의 협의하에 연출된것이었음이 밝혀졌고,
막간에 채연과 빈(전혜빈)의 정신없는 댄스 축하공연이 있었는데..
또! 빈의 의상이 문제가 되었다. 그건 나도 궁금해했던 것과 일치..ㅋ
여하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이런 꼭지가 눈에 띄었다.
"채연, 새로운 음악보다 섹시함으로 승부하는게 편해요"
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한 문구였던것 같다. 기사를 읽지않아서 내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왠지 시상식에서 두 사람의 무대가 떠오른건 나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다.(나만인가-_-?)
그러고 보면 여배우들의 예기치 않은 노출 사건들은 가끔 있었던것 같다.
예전에 샤론스톤도 그런적이 있었고, 최근 해외의 어떤 영화제에서 소피마르소!!도 드레스가 흘러내려서 헤프닝을 연출한 적도 있었다.(참고로 소피마르소는 동영상으로 촬영된것도 있다, 절찬리 보관중..ㅋ)
가쉽이란 어떻게 보면 대화의 윤활유같은 것이다.
허나 가쉽이 되지 말아야할 것이 사람들에게 가쉽거리로 취급되는것은 잘못된 것이다.
덕분에 오늘은 하루종일 회사에서 여배우들 이야기만 했다는..ㅋ
이상 별 의미없는 포스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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