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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펌] Clazziquai - sweety + etc.

instant pig


2001년 늘 새로운 음악의 브리지 역할을 하던 친구 이재현이 ' 우리 필에 딱이야! ' 라고 호들갑을 떨며 한 뮤지션의 웹사이트를 소개해줬다. 그게 바로 캐나다 교포 뮤지션 클래지콰이 김성훈이었다. 처음에 사이트에 가서 들었던 그의 음악은 FPM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는 느낌이 농후했고, 몇 곡은 FPM의 트랙을 통째로 베낀 것 같기도 했다. 얼마 후 트렌드 캐치에 발빠른 플럭서스 곡마단에 캐스팅된 클래지콰이는 수년간 네티즌을 감질나게 만들며 플럭서스 곡마단에서 공력을 키웠고, 이제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 알통으로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상큼함을 표출하는 앨범을 세상에 반출했다. 클래지콰이의 전곡은 유려한 보컬을 자랑하는 호란과 원년 멤버 보컬리스트 크리스티나와 남매지간인 알렉스가 맡아 매혹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퓨전 하우스를 지향하고 있는 그들은 세련된 사운드 패키지 안에 라운지, 칠아웃, 보사노바 등의 장르를 사랑스럽게 녹여냈다.

<출처 : paper 7월호 - 정유희의 추천앨범들>


Clazziquai - sweety


Clazziquai - novabos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