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관매도로 떠나려던 계획은..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다가..취소하고..
목적지 수정하여 '선유도'로 결정.
선유도(仙遊島)는 전북 군산항에서 서쪽바다로 45km에 위치한 고군산군도의 대표섬.
신선이 머물렀다는 그 곳은.
아직은 때묻지 않은 푸른 바다와.
자가용은 진입금지인 깨끗한 공기와
마치 이국의 어느곳에 온 것같은 아름다운 풍광이 있었다.
대여섯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네개의 섬은(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전거로 3~4시간이면 즐겁게 하이킹을 즐기며 돌아볼 수 있다.
맛소금과 호미를 들고 바닷가에 나가 모래속의 맛조개를 잡아낼수도 있고,
어느 바다보다 푸르고 잔잔한 바다가 있으며,
선유팔경이라는 비경까지 품고 있다.
군산항에서 쾌속선으로 50분, 일반 여객선으로는 1시간 30분의 거리.
여름엔 피서인파로 몸살을 앓기도 하지만
피서철을 피해 가면 큰 돈 들이지 않고 유유자적하면 휴가다운 휴가를 보낼수 있는 곳.



카메라만 갖다대면 그림이었거만..
마음속에만 담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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