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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다

Momory in Cebu

Memory in Cebu...

라고 할 것까진 없지만..

카메라를 잃어버린..아니지 정확히 말하자면 도둑맞아 버리는 바람에 모처럼만의 여행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속상해 하던중 그나마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것이 있었으니...

거금 $100을 주고 한 스쿠버 다이빙 사진이다.
Cebu에는 하얀 모래 비치 같은건 없는 대신 해양스포츠의 천국이라 불리만큼해양 스포츠가 발달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다이빙은 세계적으로유명한 포인트가 산재해 있어서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세계 곳곳에서 다이버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바나나 보트니 제트스키니 보다는 그래도 다이빙이 남다른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해서 약간 거금이긴 하지만 기꺼이 선택한 다이빙이었다.
아무렴 유치한 바나나보트보다 못할까나..
처음 마스크를 끼고 물속에서 입으로만 숨을 쉬려 하니..당췌 답답하고 미칠것 같아서..
"아!..나는 정녕 이 신선한 경험에서 배제된 신체구조를 갖고 태어난 것이란 말이냐..!" 하면서 탄식을 할때쯤....거참 신기하게도 몸이 물속에 적응을 하더란 말이지.

여하튼 처음으로 하는 다이빙.
들어갈 수 있는 깊이가 고작 5m라는 말에 "에게..겨우 5m?" 라고 비아냥 거렸지만..
'고작' 5m깊이의 바닷속은 새로운 세상이더란 말이지.ⓒ음냐리



유영하는 해파리씨 만남.


신난단 말이지..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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