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e Things

Swallowtail Butterfly

제목 : 스왈로우테일(Swallowtail Butterfly, スワロウテイル, 1996년)

감독 : 이와이 ??지

주연 : 미카미 히로시, 차라

장르 : 드라마

국내개봉예정일: 2005.06.23

관람일: 5월 19일

어느날 YTN에서 영화속의 노래들이란 보도를 봤다.

'주홍글씨'에서 이은주의 노래장면을 끝으로

영화속의 노래가 주는 느낌은 같은 노래라할지라도 영화속 주인공의 감정이 이입되어

더욱 새롭게 들린다는 요지의 기사내용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예전 어떤 포스트에서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엔타운밴드 그리꼬의 My way를 들었던것이 기억났다.

오래된 영화라 찾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일본영화 클럽을 발견해서 쉽게 다운 받았다.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 해질때쯤 TV기사를 보고 다시 떠올랐던 것이다

1996년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감독의 전형적인 감성적이고 자극적인 화면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가장 멋진 장면은노리꼬가 엔타운클럽에서 My way를 부르는 장면이다.

영화는 가상의 Yen Town이란 도시와 그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Yen Town들의 이야기이다. 스토리 텔러는 Yen Town에 버려진 Yen Town이 아닌 소녀 아게하.

옛날 옛날에...
엔(YEN)이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했을 때..
그 도시는 이민온 사람들로 넘쳐흘러
마치 그 옛날에 있었던 Gold Rush와 같았다.
엔을 목적으로 엔을 파내려고 모여드는 도시
그 도시는 이민 온 사람들을 이렇게 불렀다.
엔타운(円都)..

하지만 일본사람들은 그 이름을 싫어해서
자기들의 도시를 그렇게 부르는 이민들을 거꾸로
엔타운(円盜)이라 부르며 멸시했다.
좀 애매하지만
엔타운이란 그 도시와 그 곳에 사는 이방인들을 말한다.
열심히 일해 엔을 벌어서 조국으로 돌아가면 부자..
꿈 같은 얘기지만 여기는 엔의 천국인 엔타운,
그리고 엔타운에 살고 있는 엔타운들의 이야기이다.

6월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폐품 처리장에서 주운 피아노를 싣고 가는 엔타운들
이장면도 멋진 장면들 중 하나임.


My way - Griko(Swallowtail Butterfly중)

And now the end is near | 이제 끝이 다가오는군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 이제 마지막 커튼도 내 앞에 있어
My friend, I'll say it clear | 내 친구여, 확실하게 말해두지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 나는 나만이 알고 있는 나의 얘기를 할거야

I've lived a life that's full | 나는 바쁘게 살아왔지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 모든 고속도로를 다 달리면서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 그리고 더 중요한건
I did it my way | 난 이걸 내방식으로 해왔다는 거야.

Regrets, I've had a few | 후회, 하기야 했지만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 하지만, 말할거리가 있을 만큼 후회한 건 없어
I did what I had to do | 나는 할일만을 했고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 그리고 있는 그대로만을 지켜봐왔어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 나는 정석만을 따랐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서 걸어왔고
Oh,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 그리고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I did it my way | 난 그걸 내 방식대로 해왔다는 거야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ow | 그리고 그런 때도 있었지. 아마 너도 알겠지.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 그렇다고 걱정할 만큼 많은 것도 아니야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 하지만 그동안 남은 후회들은
I ate it up and spit it out | 다 씹어버리고 뱉어내었어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 그 모든 걸 대면하고 그 앞에 꿋꿋히 섰어
And did it my way | 그리고 그 모든걸 내 방식으로 해왔지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 사랑했고, 웃었고, 울었지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 고생도 했고, 쉬엄쉬엄한 적도 있었지
And now as tears subside | 이제 눈물이 말라가면서
I find it all so amusing | 난 그 모든게 재밌어 보이는 거야
To think I did all that | 그 모든 것을 내가 다 거쳐왔다는 것이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 그리고, 이렇게 말해도 될까,
Oh, no, no not me | 난 안 그랬다고.. 난 당당하게
I did it my way | 내 방식대로 해왔어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 남자로서, 그가 가진 것으로서
If not himself, then he has not | 그 자신이 아니라면,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 그는 그가 진짜 느낀 것들을 말해서는 안 되지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 무릎꿇는 자의 목소리로 들려서는 안 돼.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 세상이 내가 당당하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어
And did it my way | 그리고 내 방식으로 해왔다는 것을.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 세상이 나의 당당한 삶을 알지
And did it my way | 그리고 내 방식으로 해왔다는 것을..

'The Thi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멀홀랜드 드라이브  (3) 2005.06.11
다빈치코드  (3) 2005.06.10
Starwars Ep3  (2) 2005.05.27
'시청 앞의 키스' 원본 2억 원에 팔려  (1) 2005.04.26
주먹이 운다  (4) 2005.04.12
달콤한 인생  (4)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