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리가는 작은 아이들의
아주 멀리가는 작은 이야기들
방금 난 듯한 네 얇은 수염처럼
계단위의 포근히 잠든 아이처럼
다리위의 질주와 검푸른 새벽속
아주 멀리가는 작은 아이들의
아주 멀리가는 작은 이야기들
널 가만히 재워줘야 했을까
방금 난 듯한 네 작은 붉음처럼
널 모른척 지나쳐야 했을까
모두 다 애써 눈 감은 연기처럼
저멀리 꿈꾸던 아주 가끔 아주 흐린날들
그녀에게 (3호선 버터플라이,2003/...ing)

...ing(이언희,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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