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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드디어! 완성!

약 2주에 걸쳐서 와싸다 중고장터를 헤매고 헤맨 끝에

소리가 나는 음향시스템을 완성했다.

처음부터 이렇게 빈티지로 갈 생각은 없었지만..

가격대 성능비와 방안에 두었을때 느낌 등등 고려한 결과

이렇게 됐다.

1.엠프 - 인켈 AK-650

2.튜너 - 인켈 TK-600

3.CDP - 인켈 CDC-5080

4.스피커 - 인켈 DM-3500

CDP만 빼고 다들 세상빛을 본지 족히 20년은 된듯..^^;;

위가 가장 구하기 힘들었던 엠프 AK-650, 정말 우여곡절끝에 구했다.

그리고 아래가 튜너 TK-600, 이놈은 오래된것 같으면서도 무지 깨끗하다, 글자 하나 안 지워지고 잘 보관되었다. 물론 성능도 굿.

AK-650 택배비포함 54000원

TK-600 택배비포함 45000원


이렇게 찍으면 굉장히! 멋지게 나온다..ㅋㅋ

밤에 불끄면 이렇게 된다.
엠프의 볼륨놉에 불이 들어온다.

얘가 가장 어린 CDP CDC-5080
원래는 리모콘이 있어던듯 한데..^^?
나름데로 CD 5장 소화!
특이한점은 음악을 들으면서 CD 트레이를 열어서 다른 CD를 넣거나 빼낼수 있는 점..
이건 직거래로 6만원..

내 생각엔 이놈이 가장 오랜된놈이 아닌가 싶다.
모델명이 DM-3500인데..DM-4000이 79년도에 생산되었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듯하다..
아마도 1978~1980년 사이가 아닐까..
원랜 PRO-8이나 9, 10등의 PRO시리즈중에 사려고했는데..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더 비싸고..빨리 사고 싶은 마음에 샀는데..
뭐..아직 잘 모르겠지만 괜찮다..저음은 확실한것 같다.
솔직히 남의집에 세들어 사는 신세로는 저음 확실한거 별로 좋을것도 없지만..-_-;;
친절한 전주인께서 집까지 가져다 주시고 40000원
(스피커 옆에서 울고 있는 나의 보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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