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상실감이라니..
600년이 한 순간이었다.
너무 아깝고 아쉽고 그렇다.
물론 금방 새로 지을거지만...잃어버린 600년의 세월을 되돌릴 순 없을것이고,
그 기와, 서가래들에 깃들어 있던 혼을 어찌 할까...
왜란도 호란도, 일제식민치하도 동족상잔의 비극도...
모두 견디어 왔는데 한낱 작은 불씨앞에서 이렇게 사라지다니...
숭례문앞에서 제대로 찍은 사진도 한 장 없는데..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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