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수퍼스타K 장재인 '그 곳'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10. 10. 7. 14:20
 



지하철을 타고 네게 갈 때
그 설레임과 작은 불안
눈을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할지
바보처럼 참 오래 계획을 세웠지
늘 생각처럼 되진 않았지

날 기다리던 네게 갈 때
그 두근거림과 작은 희망
눈을 마주치면 어색해지더라도
계속 너와 함께 걷고 싶었지
늘 생각처럼 되진 않았어

시간을 넘어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처음가본 그 곳에서
나의 손을 잡았을 때
아무말도 할 수 없어
눈을 감아 버렸어

- 장재인 '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