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s

재미있는 다섯가지 질문..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4. 11. 29. 15:59

루루님이 HAPPY INSOMNIA님의 포스트에 있는 질문을 가져다 해보신것을

저도 한 번 가져다 해봤습니다....졸려..

1. 눈 떠보니 갑자기 그대는 마흔살이고 두 아이의 부모이고 배우자가 옆에 소파에 잠들어있다. (몸매도 중년스러워져 있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앨범을 들추어 본다..

잃어버린 내 10년 남짓한 인생은 어쩌라고?

하지만...마누라 이쁘고..새끼들 귀엽고..집도 그럴싸하고..대문앞에 그럴듯한 차도 주차되어 있고..

그럼 뭐..걍 살지..ㅋㅋ


2. 지나가던 개(or 고양이) 한 마리가 당신한테 말을 건다. 다른 사람이 있을 땐 보통의 개들과 다를 바 없는데 당신 혼자 있을 때만 히죽 웃으며 인간의 말로 말을 건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뭐..정말 그런일이 일어난다고 해도..놀라서 기절하거나 하진 않을것 같아..

영화같은데선 흔히 있는일이잖아?

글쎄다..이녀석이 나한테 우호적이면..잘 데리고 살고..

나 싫어하는것 같으면...끝까지 무시든지 아니면..미친개라고 놀려먹는다.


3. 만약 그대의 몸이 술을 아무리 마셔도 몸이 술을 물처럼 분해해버리고 취기도 없고 아무런 악영향도 없다. 어떻게 하겠는가?


정말 원하는 바다..

나 정말 술취하기 싫은 사람이다..

근데 왜 그렇게 잘 취하는지..제기럴~!!

제발 누가 그렇게 좀 만들어 주면..


4. 똥꼬에 사물을 30초간 대면 그 사물이 딸기케?揚막 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그 능력, 사용하겠는가?


당연하지~

하지만..초특급 울트라 비밀..

그리고딸기케익 가게를 연다..으흐흐흐


5. 길가다가 어떤 사람이 당신을 끌고 위험을 피하듯 도망치고 뒤에선 파지직 하는 이상한 총성이 들리더니 경호원 같은 사람들이 우루루 나와 당신을 데리고 피신한 후, 말하기를, "당신은 개구라별 공주님(왕자님)입니다! 지금 개구라별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당신이 돌아가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개구라떨지 말라고 하고 혼내서 보낸다.

근데도 계속 주장하면....얼마큼 위험한지 물어보고..내가 가서 구할수 있다면 가서 구해줘야지 뭐..-_-;

나도..디카는 꼭 챙겨서 가야지..

(영화TAKEN 중)

아...졸린다..ㅠㅠ


(걱정마라 - 산울림)


(영화 TAKEN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