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s

미치고 싶을때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4. 11. 27. 05:31


원제 : Gegen die Wand
감독 : 파티 아킨
주연 : 비롤 위넬,시벨 케킬리
제작사 : Corazon International
제작국가 : 독일

관람일 : 2004년 11월 27일

(File Download/The KMPlayer)

부산영화제 초청작이고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도 했다고 한다.

리뷰를 읽어보니 이민자의 부유하는 삶속에서 진정한 자유와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

어쩌고 저쩌고...

영화 베티블루 37.5를 본것이 한 5년쯤 전이었는데..

당시 베티블루를 보고 나름데로 대단한 감동을 받았고..

그 영화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베아트리체 달....그런 카리스마를 풍기는 여배우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거든..

섹시함과 카리스마와 거 머랄까...지독한 외로움이 느껴지는 연기..여하튼

주인공 둘의 거침없는,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치고 싶을때>를 보면서...

내가 늙은 것인지..무뎌진것인지 별 감동도 충격도 없었다.

단지 그들은 정말 사랑했을것이라는것 뿐..

헐리우드 영화에 중독되어 있는 우리에게 이런 유럽영화는 나름데로 독특함과 신선함을 주는것이 사실인것 같다.

특이한 배경, 말투, 시놉시스, 전개..모든것에서 헐리웃과는 다른 면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몇 번 더 보면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너무 어려운 그대~ ^^;

시벨과 차히트는 위장결혼을 한다.


둘은 함께 클럽에 가고 함께 마약을 하고 함께 밥을 먹는다.
시벨과 차히트는 결국 섹스도 한다.

시벨과 차히트는 결국 사랑하게 된다.

나는 이제 이렇게 거칠고 돌진하는 사랑이야기가 아닌 감미롭고 동화같은 이야기가 좋다.

수줍음이 숨겨져 있는..(아 땀나네..쓰^^;;)


After Laughter(comes tears)- 영화 미치고 싶을때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