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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03/12/01] Thesaurus for Speaking(말하기의 보물창고)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4. 7. 14. 04:44
Thesaurus for Speaking(말하기의 보물창고)
말하기를 5분만 해도 밑천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원인이 무언가 암기해 놓은 게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말하기는 생각의 표현이지 암기한 내용을 공식대로 내뱉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초보자가 영어 발음에 목숨을 걸지만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말’이 우선한다.
Good morning은 누구나 말할 줄 안다. 그 발음에 시비 걸거나 발음이 부족해서 듣지 못하는 일은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 모두가 이 말을 완벽히 알기 때문이다. 그러면 완벽하게 말을 익히고 줄줄이 표현할 방법은 없는가. 그 해답은 Thesaurus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단순한 영영 사전이나 유의어 사전이 아니다.
Thesaurus(발음:띠쏘-러스)는 기본적으로 ‘지식의 보물, 보고’라는 뜻이다. 단어, 표현, 문장, 말을 모아 이를 다시 분류 정리하여 저장해 놓은 언어의 보물단지를 말한다. 미국의 유력 신문 논설주간들이 빠짐없이 Thesaurus를 참조하는 이유, 대학생들이 논문 쓸 때 들고 다니며 쓰는 이유, 영어 애호가들이 처음에 영영 사전을 쓰다가 결국 Thesaurus로 귀착하는 이유, 그 원인은 바로 말의 보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참고서가 어려운 것일까? 그렇지 않다. 초보자부터 최고급자, 교수 문학가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영어의 보물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지식 검색’이라는 것도 영미인들은 이미 300여 년 전 아날로그 시절에 thesaurus라는 이름으로 언어의 디지털 보물을 시도한 것이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면 Thesaurus는 말의 바다, 어휘와 표현의 보물 단지다. 그 안에 수록된 표현의 수는 60만이 넘는데 10~20만에 불과한 일반 영한 사전, 영영 사전과 비할 바가 아니다. 필자는 20년전쯤 한국에 Thesaurus를 소개한 장본인으로서 당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이를 적극 권장하여 영어 학습에 대성공을 하도록 도운 일이 있다.
그러나 수십만 단어만 나열하면 그게 무슨 활용이겠는가. 예문이 없다면 사용이 어렵고 또 다시 예문 사전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수십 종의 Thesaurus중에서 정선된 예문으로 유명한 Oxford Thesaurus가 영어 학습에 좋다. 그럼 실제 예를 들어 보자. 영어로 ‘장가가다, 시집가다’가 있을까?
이를 한영사전에서 찾으면 엉성한 표현, 콩글리쉬가 나오기 쉽다. 이제 Thesaurus에서 marry 항목을 찾아 보자. 첫번째 눈에 띄는 게 John wanted to marry her라는 예문이고 그 밑에 take to wife, take to husband가 나온다. 이 말들이 바로 ‘장가들다’ ‘시집가다’의 뜻이다.
Informal로 소개된 구어체 표현에는 make an honest woman of 가 있는데 이는 ‘(동거하다가)식을 올리다’의 뜻이다. 이에 대한 반대어는 divorce(이혼하다)이고 시(詩)나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말도 줄줄이 나온다. 그야말로 결혼이라는 말이 쓰일 수 있는 모든 표현과 활용법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것이다.
볼드체로 소개한 get married, be married 등의 표현은 가장 많이 쓰인다는 뜻인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각 단어마다 Informal이라고 소개된 부분이 ‘구어체’ 영어 표현이고 이를 활용하면 회화에 직결된다. Marry항목에는 tie the knot, get hitched가 Informal로 나와 있다. 모두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들이고 원어민들이 만든 참고서이기 때문에 이제 확신을 갖고 말하기를 하면 완벽한 영어가 되는 것이다.
말하기를 5분만 해도 밑천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원인이 무언가 암기해 놓은 게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말하기는 생각의 표현이지 암기한 내용을 공식대로 내뱉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초보자가 영어 발음에 목숨을 걸지만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말’이 우선한다.
Good morning은 누구나 말할 줄 안다. 그 발음에 시비 걸거나 발음이 부족해서 듣지 못하는 일은 없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 모두가 이 말을 완벽히 알기 때문이다. 그러면 완벽하게 말을 익히고 줄줄이 표현할 방법은 없는가. 그 해답은 Thesaurus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단순한 영영 사전이나 유의어 사전이 아니다.
Thesaurus(발음:띠쏘-러스)는 기본적으로 ‘지식의 보물, 보고’라는 뜻이다. 단어, 표현, 문장, 말을 모아 이를 다시 분류 정리하여 저장해 놓은 언어의 보물단지를 말한다. 미국의 유력 신문 논설주간들이 빠짐없이 Thesaurus를 참조하는 이유, 대학생들이 논문 쓸 때 들고 다니며 쓰는 이유, 영어 애호가들이 처음에 영영 사전을 쓰다가 결국 Thesaurus로 귀착하는 이유, 그 원인은 바로 말의 보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참고서가 어려운 것일까? 그렇지 않다. 초보자부터 최고급자, 교수 문학가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필수적인 영어의 보물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지식 검색’이라는 것도 영미인들은 이미 300여 년 전 아날로그 시절에 thesaurus라는 이름으로 언어의 디지털 보물을 시도한 것이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면 Thesaurus는 말의 바다, 어휘와 표현의 보물 단지다. 그 안에 수록된 표현의 수는 60만이 넘는데 10~20만에 불과한 일반 영한 사전, 영영 사전과 비할 바가 아니다. 필자는 20년전쯤 한국에 Thesaurus를 소개한 장본인으로서 당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이를 적극 권장하여 영어 학습에 대성공을 하도록 도운 일이 있다.
그러나 수십만 단어만 나열하면 그게 무슨 활용이겠는가. 예문이 없다면 사용이 어렵고 또 다시 예문 사전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런 면에서 수십 종의 Thesaurus중에서 정선된 예문으로 유명한 Oxford Thesaurus가 영어 학습에 좋다. 그럼 실제 예를 들어 보자. 영어로 ‘장가가다, 시집가다’가 있을까?
이를 한영사전에서 찾으면 엉성한 표현, 콩글리쉬가 나오기 쉽다. 이제 Thesaurus에서 marry 항목을 찾아 보자. 첫번째 눈에 띄는 게 John wanted to marry her라는 예문이고 그 밑에 take to wife, take to husband가 나온다. 이 말들이 바로 ‘장가들다’ ‘시집가다’의 뜻이다.
Informal로 소개된 구어체 표현에는 make an honest woman of 가 있는데 이는 ‘(동거하다가)식을 올리다’의 뜻이다. 이에 대한 반대어는 divorce(이혼하다)이고 시(詩)나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말도 줄줄이 나온다. 그야말로 결혼이라는 말이 쓰일 수 있는 모든 표현과 활용법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것이다.
볼드체로 소개한 get married, be married 등의 표현은 가장 많이 쓰인다는 뜻인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각 단어마다 Informal이라고 소개된 부분이 ‘구어체’ 영어 표현이고 이를 활용하면 회화에 직결된다. Marry항목에는 tie the knot, get hitched가 Informal로 나와 있다. 모두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들이고 원어민들이 만든 참고서이기 때문에 이제 확신을 갖고 말하기를 하면 완벽한 영어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