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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컵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7. 5. 25. 22:31

결국 AC밀란이 리버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 했지만.

역시 이탈리...맘에 안든다.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카카나 결승전에 나오진 않았지만 카푸등의 브라질 선수들은

그래도 괜찮다.

정말 이탈리아 출신 선수들 정말 싫다.

인자기도 이번에 완전 이미지 더러워졌다.

첫번째골 어디서 주워먹었지, 두번째 골도..그래도 두번째 골은 잘했다.

오프사이드도 피하고 어려운 각도에서 ..

하지만..카카가 반은 만들어준거고 게다가 그 전에 카카가 준거 다리사이로 어이없이 빼먹질 않나..

그래 하다보면 실수도 할수 있지..인간이 하는 스포츠니까..

근데 가슴팍에 공 맞고 급소에 맞은것처럼 데굴데굴 구르는 꼴은 정말 못봐주겠다는거지.

챔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간 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그렇게 치사하게 시간끌어서 이기려고 하다니..

맘에 드는 놈은 소밖에 없더군.

같은 팀인데도 맘에 안들었는지 언능 나가라고 손짓하는걸 보면..

아마 안들려서 그렇지.."쪽팔리니까 언능 나가쇼"라고 했을지도.

인자기가 형이니까.ㅋㅋ

역시 소는 용감하고 남자다워~!!

제라드의 첫번째 슛이 골만 됐어도..아마 연장전까지 갔으면..리버풀이 또 이겼을텐데..아쉽다.

첫번째 골이 인자기의 어깨에 맞고 들어가기 전까지만해도..

아니 그 후에도 경기는 리버풀이 지배했다. 두 번째 골 전까지는.

그 후에 빗장수비의 이탈리아식 게임에 끌려가면서 리버풀은 단 한 골밖에 만들어내지 못하고 결국 경기는 종료.

어쨋든..머 꼭 리버풀 팬은 아니지만, 잉글랜드 축구가 더 구미에 맞는건 어쩔수 없다.

화끈하잖아~!

아니면 프리메라 리가든지..역시 세리에A는..-_-;

기대했던 호나우도도 안나오고..멋진 부활을 기대했는데.


한 팀인 인자기에게 어서 경기장 밖으로 나가라고 손짓하는 우리의 정의파 가투"소"선수

Gennaro Ivan Gattuso(Italy, 1978, AC Mi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