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s
외로운 행성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7. 5. 16. 00:21
우리는 계속해서 신호를 보냈지만
그 행성에 사는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외로운 행성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러니까 행성에 사는 사람
10명중 9명은 만성적인 수면 부족
매일아침,
자판기 커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하루평균 약 9시간 42분을 일했고
10명중 6명은 회사에 자부심을 느끼지 못한다.
소주가 주는
따뜻한 느낌
혹은 소주와
따뜻한 포옹
10명중 5명
주 1회이상 과음
3개월 마다 한번씩 느끼는 퇴사 충동
(직장인 96.7%)
하지만 입사 전
학자금 대출 및 어학연수 등으로 진 빚
약 300~700만원
(새내기 직장인 51%)
10명중 9명은 아파도 출근했다.
비록 회사가 그들을
소중하지 않게 대한다고 느껴도
정든 동료를 두고
다른 직장으로 혼자 갈수 없었다
(직장인 절반)
그래서 귀가길
2명중 1명은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만약에
우리가 보내는 신호를
당신이 눈치챘다면,
그러니까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파란불이 아니라
빨간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래서
이모든것을
당장 멈추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당신은 미친것이 아니라
이제야 비로소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된 것이다.
(출처:ebs 지식채널e)
EBS는 'ebs space공감'을 자주 보는 편이고
채널을 넘기다 지식채널e가 나오면 보는데
좋은 영상이 많았는데 오늘 우연히 소스를 구할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서
이번주에 나온 에피소드를 포스팅.
나는 아직은 여행을 떠날 준비가 덜 됐다?
요즘 너무 루즈하게 살고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