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너에 관한 나의 생각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7. 2. 13. 00:11
전람회(기억의 습작,1994)

첨 너에게 말할 때 난 친구
이상 되고픈 생각이 없다고 말했지
넌 그런 내 모습 보며 부담이 안돼
쉽게 친해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내 친구들의 말을 빌리면
난 손도 한번 못잡는 바보지만
어설프게 팔짱끼고 자랑스럽기보단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싶어
난 모르겠어 이렇게 나의 곁에 있는
사랑의 의미를 정의한다는 건
모든 일이 변할 수 있는 거야
그저 너의 지금 순간을 사랑해
바로 그런거야 너에게 내가
갖고 있는 느낌을 정의하고 싶진 않아
사랑이란 소유는 아닐꺼야
그냥 모든걸 다 주고 싶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같이 느낄 수 있으면 되는 것


에 관한 의 생각(전람회, 기억의 습작,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