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s
굿바이 솔로_영숙의 대사
새봄나라에서살던시원한바람
2006. 3. 24. 09:17

개나 소나... 쿨~쿨~
좋아하시고들 있네.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이 언제나 쿨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본다, 나는
진짜 쿨한 게 뭔줄 알아?
진짜 쿨할 수 없단 걸 아는게 진짜 쿨한거야.
진짜 쿨할 수 없단 걸 아는게 진짜 쿨한거야.
좋아서 죽네사네한 남자가 나 싫다고 하는데
오케이 됐어,
한방에 그러는 거 쿨한 거 아니다. 미친거지.
KBS드라마 <굿바이 솔로>중 영숙의 대사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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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심기가 불편할만큼 직선적이고 들이대는 화법을 구사하는
작가와 배우지만
그런만큼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해서 좋다.